[1번지초대석] 7월 전당대회 개최 공식화…황우여 비대위원장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출범시키며 당내 쇄신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 당 대표는 파리 올림픽 전에 뽑겠다는 구체적인 시간표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비대위원장 취임 딱 한 달이 되셨습니다. 취임하시면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하겠다"고 선언하신 바가 있는데 지난 한 달 어떻게 자평하십니까?
취임 이후에 '보수 가치의 재정립'을 내세우셨고, 당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에 여전히 '보수 가치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 26일 파리올림픽 시작 이전에 마쳐보겠다는 계획을 어제 밝히셨는데, 현실적인 준비가 가능하겠습니까?
관심을 모았던 지도체제 변경 문제와 관련해 현행 단일지도체제 유지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장님께선 당 대표 출마자 중 1위는 대표를, 2, 3위는 최고위원을 맡는 절충형을 아이디어로 제시한 바 있는데요. 단일지도체제로 결정된 것인지, 그렇다면 그 배경은 뭔지 설명 부탁합니다.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당심과 민심을 어느 정도나 반영할지도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당원 비율 100%인데, 민심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민심 반영도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도나 반영하는 게 좋을까요?
황우여 비대위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발족했는데요,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위원장께서는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시는지, 출마 여부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총선 백서 작성도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면담 논란부터 전당대회 전에 발간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데, 위원장께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국회 얘기해 보겠습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민주당에서는 특검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이어서 대북 송금 검찰 조작 특검법까지 발의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지난 주말에도 장외투쟁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장외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야당에서는 공공연하게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야가 원 구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원장께서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저녁이 있는 정치, 여야가 늘 만나 어깨를 마주하고 눈을 맞추는 정치"를 말씀하신 바가 있는데, 민주당은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표결 처리한다는 입장입니다. 어떤 묘안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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